안녕하세요, 소미쌤입니다. 😊
요즘 미디어가 발전하고 아이들에게 많이 노출되면서 점차 창의력이 부족해지는 느낌을 받고있어요. 아이들의 그림이나 이야기 지어내기 활동을 하다보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 하거나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AI가 발전하면서, 기존처럼 지식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다들 느끼고 계시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때문에 저도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매번 고민하게 돼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줄 수 있을까?" 하고요.
그 고민 끝에 찾은 답 중 하나가 바로 놀이 중심 프로젝트 수업이에요. 오늘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현실적인 예시로 소개할게요.
1. 왜 '놀이 중심 프로젝트'가 필요한가요?
요즘 교육에서는 "정답을 찾는 것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려워진 것 같아요.
AI는 엄청난 속도로 정보를 찾아줄 수 있지만, 진짜 중요한 건 '정보를 어떻게 새롭게 활용할까'를 고민하는 힘이거든요.
놀이 중심 프로젝트 수업은 바로 그런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탁월한 방법이에요.
- 아이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 과정을 계획하고
-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 결과를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학습이 됩니다.
게다가 이 과정 속에서
- 협력
- 의사소통
- 자기 주도성
같은 인성교육 요소들도 자연스럽게 키워질 수 있어요.
2. AI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력 키우는 구체적 방법
(1) 주제 선택부터 아이 주도로!
처음부터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작은 것부터 출발하면 돼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관심사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인터넷에 자료들이 풍부해요. 시작은 대중적인 것부터!
- 예시: "나는 공룡이 좋아!" → "공룡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 예시: "나는 로봇이 좋아!" → "나만의 로봇 설계하기 프로젝트"
포인트:
아이의 작은 관심을 존중하고, 스스로 선택한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해요.
(2) 놀이와 탐구를 자유롭게 넘나들기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질문해요.
AI도 이 과정에 살짝 끼워넣으면 정말 좋아요!
- 공룡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예시:
- 클로바나 구글 어시스턴트에 "가장 무서운 공룡은 누구야?" 질문해보기
- AI 그림 생성기를 통해 공룡 친구들의 상상도 그리기
포인트:
놀이 중간에 '궁금해!' 하는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때 바로 AI를 활용하면 찾기 어려운 답들도 바로 피드백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3) 다양한 표현 방법을 허용하기
프로젝트 결과물은 반드시 '완성도 있는 작품'일 필요 없어요.
중요한 건 아이의 생각과 과정이에요.
-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고
- 블록으로 만들어도 좋고
- 손유희처럼 몸으로 표현해도 좋아요!
특히 요즘은
- AI로 만든 동화를 들려주고 그걸 다시 재구성하거나
- 간단한 스크래치 주니어 앱으로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어요.
포인트:
정답을 정해두지 말고, 아이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게 해주세요.
(4)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않는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해요.
이때 어른이 먼저 실망하거나 조바심을 내면 아이도 주눅 들게 되죠.
- 실패했을 때는 "이건 또 다른 좋은 시도였어!"라고 격려해주세요.
- "그럼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연스럽게 이어가세요.
이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열쇠예요.
3. 제가 실제 진행한 '공룡 프로젝트'
주제: 공룡
- 주제 선정: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결정 - 탐구 과정:
다양한 공룡의 종류 알아보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의 특징 찾아보기, 공룡 증강현실 프로그램으로 살펴보기 - 표현 활동:
공룡알 만들기, 거대한 공룡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우리반의 특별한 공룡 만들기, ai로 내그림 공룡 만들기 - 결과 발표:
프로젝트 결과물을 신문으로 만들어 함께 읽어보기
아이들이 보여준 변화:
-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태도
- 스스로 질문하고 찾아보는 자세
- "틀려도 괜찮아"는 분위기 속에서 더 대담하게 상상하는 모습
4. AI 시대, 창의력과 인성교육은 함께 가야 해요
AI가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정보 암기'가 아니라
새롭게 생각하고, 함께 협력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힘이에요.
그래서 창의력 키우기 프로젝트를 할 때도,
항상
- 배려
- 존중
- 소통
을 중심에 두고 진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훗날 어떤 세상에 가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말이에요.
오늘은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 중심 프로젝트 수업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핵심은 아이를 중심에 두고, 놀이처럼 즐겁게 풀어가는 것이에요.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들도 재미있지만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들이 훨씬 더 도움이 되니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관심에서 시작해서, 질문하고, 탐구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멋진 힘을 키울 수 있답니다.
소미쌤도 오늘 당장 아이들과 새로운 작은 프로젝트 하나 시작해보려 해요!
여러분도 함께 해보실래요? 😊
다음 글에서는
"유아교육에서 AI와 감정코칭 연결하기 – 아이 마음 읽어주는 AI 활용법"
에 대해 다룰 예정이에요.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건 '마음',
아이들의 감정을 어떻게 AI와 함께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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